■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br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돌아오면이번엔 경주에서 APEC '외교 슈퍼 위크'가 본격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미국, 일본, 중국 정상이 연달아 만나는 다자외교의 장이 열리는 건데, 북미 정상도 깜짝 만남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br /> <br /> <br />그야말로 외교 슈퍼위크가 시작됐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은 한미 정상이 만나서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관세협상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 이 부분이 관심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br /> <br />[민정훈] <br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합의문을 도출하는, 합의에 도달하는 이런 모습이 연출되기를 기대했는데요. 우리 정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엇갈리는 부분이 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 측에 공을 돌리면서 결단을 해달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우리 대통령께서도 기한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국익과 합리성을 목표로 해서 협상을 이끌어가겠다, 이런 말씀을 하고 있고요. 정부 내에서도 APEC 계기에 관세협상이 타결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진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실무진에서 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많은 의제를 조율하잖아요. 그런데 끝까지 입장 차이가 있어서 조율하지 못하면 최후에는 어떻게 하냐면 두 분이 만나실 때 테이블에 그냥 올려놓습니다. 그래서 두 분이 결정하시라고 공을 돌리는데, 책임을 넘기는 건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 순방을 통해서 말레이시아에서 피스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한번 돈독히 했고, 세웠고. 그다음에 일본을 거쳐서 한국,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거쳐서 한중일 3국과의 관세협상, 무역협상에서 정치적 성과를 얻어가고 싶어 할 거예요. 그러니까 출범한 지 1년 정도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한 번 정도 국내 정치적으로 내세울 성과를 한번 점검하고 싶을 그런 의도가 굉장히 강할 거... (중략)<br /><br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02717140269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